우현아 곁에 있을게 - 우현이에게 하고싶은 말 이 글에 리플로 달아주세요!


#132

오빠 안녕하세요~
요새 넘 바쁘네요ㅠㅠ
발표, 알바, 발표, 알바 하기 싫은 것들의 연속이예요…
그래도 주어진 일은 끝까지 열심히 하고 싶어서
잠도 조금 자가며 열심히 준비하는데 그만큼 성과가 안나오는 거 같아서 보람이 없어요…
집에 노트북이 고장나서 피씨방까지 와서 발표 준비하는데 낼 발표는 어떨지ㅠㅠ
옆에 언니는 공부도 잘 안하구 발표 준비도 하루하는데도 잘하던데…저도 잘하고 싶은데 맘처럼 안되네요…ㅋㅋㅋ
그러다 보니 한없이 서러워져요
노트북이 고장났는데 얼마 나올까 걱정되서 못 고치는 것도 (그니까 노트북 이놈은 대체 왜 고장나가지구ㅠ)
알바를 하나 더 해야할까 마음 먹는 것도
꾹꾹 눌러 담았던 서러움이 막 흘러나와서
내가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이래야하나 싶으면서도
낼 발표를 포기하기 싫은, 지기 싫은 마음이 공존해요.
하고 있는 연구도 잘 진행이 안되는데, 옆에 앉은 언니는 벌써 논문을 하나 쓴다고 하지…
근데 언니는 그걸 쓰기 싫다고 찡얼거리지ㅠㅠ 제가 나쁜거일텐데 저는 이게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그리고 교수님이 제 연구에 관심을 주지 않는거…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방향이 없는 느낌이예요…
아직도 교수님이랑 월급문제가 해결되지않았는데
어찌보면 돈보다도 저런게 더 힘들어요…ㅎㅎ
저 이렇게 고생고생해가며 대학원 버티는데 바탕화면에 있는 오빠가 한 몫해주시고 있으셔요ㅋㅋ
모니터 두개쓰는데 두개다 오빠가 딱!!
학부생이나 선배한테도 들켰겠다 이제는 그냥 덕밍아웃했어요ㅋㅋㅋ
막 논문 찾다가도 오빠 보면서 나중에 끝짱나는 엄청 잘 쓴 논문 써가지구 거기다 오빠 싸인 받는거 생각하면서 불타오르고 그래요… 금방 식는게 문제지만…ㅎㅎ
그니까 나중에 팬싸나 그런 자리로 오빠 볼때 논문 들고 갈테니까 꼭 꼭 논문에다 싸인해 주세요… 논문 뒤에 thanks to에도 오빠 언급할꺼예요ㅋㅋ 물론 우현오빠라고는 못하지만…ㅎㅎ
낼 발표 잘 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대학원 생활하는데 원동력이 될텐데ㅠㅠ
방금 오빠가 저 잘하라고 응원해주는 모습 상상했어요ㅋㅋㅋ
헤헤 다시 정신이 맑아져서 발표준비를 할 수 있을꺼 같아요!!
다음에 여기에 또 글을 쓸때는 발표 끝장나게 잘했다라는 내용을 쓸수 있게 열심히 발표 준비를…ㅠ_ㅠ


#133

우현아~^^ 2017년 정유년에는 너의 해가 되길바래~ 지금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대박나서 인지도 팍팍 올리고 솔로앨범 내고 솔콘도 반드시 이루길…ㅎㅎㅎ 그러려면 건강해야 하니 몸에 좋은거 많이 먹구 삼시세끼 꼭 챙겨서 먹구… 올해부터는 아프다는 소식이 안들렸으면 좋겠어… ㅎㅎ 음악적으로도 한걸음 한걸음 급하지 않게 단계별로 발전되기를… 많이 성장했지만 멈추지 않고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맘에서…ㅋㅋㅋ 암튼 올 한해 새해 복 많이 받고 대박 나기를…!!! 꼭~~~~


#134

우현아 2016년 우현이 노래들 때문에 힘들 때도 많은 힘을 얻었고 많이 행복했어.
너의 노래는 나에게 힘이고 치료약이야.
2017년에도 같이 행복하자. 사랑해 우현아…


#135

어떤 노래를 듣는 순간에도 난…
이 좋은 노래를 우현이의 목소리로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
오늘은 문득… 한없이 쓸쓸하고 스산한 노래를 네 목소리로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간절해졌어.

너의 그 좋은 목소리가 좋은 노래들을 많이 만났으면…
깊고 헛헛하면서도 청년의 음색을 담은 너의 목소리. 두텁게 퍼지듯 주변의 공기를 감싸는듯한 너의 좋은 목소리.

잘 살리는 곡을 꼭 만나는 날을 보고싶다.
그게 너무 간절해서 때로 슬퍼져.

우현아… 지금까지도 좋은 노래를 많이 불렀지만,
아직 그 노래들이 너의 좋은 목소리를 다 담아내진 못한 거 같을 때가 많아…

네 목소리가 갈 수 있는 곳이 아직도 너무 많다…?.
아직 가지 않은 길… 네가 용기 내면 갈 수 있는 길…
꼭 걸어 가…
꼭 같이 갈게…


#136

안녕 오빠.오랜만에 글 남겨보네요. 한 반 년만인가? 왜지?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거죠?:joy::joy:

회식 끝나고 사우나 갔다가 집에 터벅터벅 들어가는 길인데, 휴대폰에서 눈을 감으면이 나와서 문득 생각났네요. 하루의 끝이 남우현 생각이라니 완전 좋네 ㅎㅎㅎ.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 달 놀다가 새로운 회사에 들어온지 오늘로 딱 한 달! 와 나 한 3개월동안 진짜 질풍노도의 시기였어요. 학생 때는 워낙 성격이 천방지축 자유분방 통제불가라 딱히 사춘기라고 느낀 때도 없었는데 성인되고서 뜬금없는 방황을…ㅎㅎ

사실 힘들어할 때는 주변에서 다 누구나 힘들다 너만 힘든거 아니지 않냐는 반응이 너무 많아서 내가 틀린건가? 싶었는데 결국 완벽하게 내 선택이 옳은 건 아니었지만 어찌됐든 좋은 결과를 낳았고 또 휴식이 제 정신 상태? 음, 정서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뭐 휴식이라는게 회사를 그만두고 놀고 먹고 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ㅠㅠ. 그냥 지난 3개월을 돌이켜보면 아 지치면 지친다 말해야하는구나,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야하는구나, 쉬고 싶을 땐 쉬어야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아요.

괜히 생각보다 괜찮은 애, 믿을만한 애라는 타이틀에 얽매여서 나 자신을 너무 꼭 쥐고 살았구나 라는걸 느꼈거든요. 친구가 위태로운 제 모습을 보고 딱 그러더라구요 " 고무줄을 어느 정도 탱탱할 정도로 당기고 있으면 쭈욱 늘어나서 계속 버티고 있지만 더 당기면 결국 끊어져버려" 라고. 너무 맞는 말이더라구요. 난 당길 줄만 알았지 느슨함이라곤 알지 못했으니까. 결국 끊어지진 않았지만 당기던 걸 놓아버린 격?

ㅎㅎ. 그냥 제 근황은 이래요. 새벽 5시, 6시 눈떠서 씻고 화장하고 어깨를 잔뜩 접고 사람이 넘치는 전철을 타고 출근하고? 또 9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다가 다시 몸을 문에 찰싹 붙이며 퇴근하지만, 매일을 내 삶에 대한 고찰을 하며 그렇게 살고 있어요. ‘생각보다 괜찮은 애’ 가 되야지라는 욕심은 아직 못버렸거든요.

그래도 제일 중요한 건 항상 오빠 노래를 통해서 위로받고 있다는 점ㅎㅎ. 어느 날은 선인장, 어느 날은 스탠바이미, 어느 날은 에브리데이. 그리고 오늘은 눈을 감으면! 내 하루에 남우현의 음악이 녹아있다는 것만큼 중요한 사실도 없네. 알고 있죠? 가수 남우현의 음악과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그리고 나에게 큰 힘이 된다는 걸.:two_hearts:

왕왕 보고 싶고 듣고 싶다. 올 겨울은 생각보다 따뜻한 것 같은데 너무 들쭉날쭉, 건강관리 잘하면서 촬영도 힘내요. 난 독감이 오려는건지 몸살이 오려는건지 자꾸 시름시름 앓는게 영~ 음주를 하지 말아야지ㅋㅋ.

오늘 밤 하늘의 별이 정말 예뻐요. 반짝반짝이는게 한 번 쯤 하늘 둘러보고 숨을 한 번 탁 내뱉어봐요. 입김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 사실이지만 어쨌든 남색 빛 밤하늘이 마음에 안길거에요. 수고했어요 오늘도. :dizzy::dizzy:


#137

우현아! 오랜만이야.

2016년이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바쁘게 살다 문득 생각해보니 2017년이네. 항상 노래 들으면서도 너에게 편지를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미안함만 가득 안고 무거운 마음으로 마현 들렀어. 더 자주 들러야 하는데. 내 새해 다짐 중에 하나가 작년보다 더 자주 마현 들러서, 올 때마다 너한테 편지 쓰는거야.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 꼭!

오늘 하루는 어땠어? 요즘은 어떻게 지내? 아직 한국은 추운데… 올해는 너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프다는 소식 들을 때마다 나두 걱정이 되고… 살 걱정 말구 건강식품 같은 것도 잘 챙겨먹구 있는거지…? 살 이제 그만 빼도 충분히 멋있어 너무 강박관념 가지지 말어… ㅠㅠ 볼살이 찌면 귀엽고 빠지면 멋있는데 난 귀여운 우현이 멋있는 우현이 둘 다 넘 좋으니까… 부디 건강 챙기길 바래. 특히 겨울에는 목 감기 조심 또 조심!

오늘 따라 나의 이야기 보다는 너의 이야기가 더 듣고 싶은… 그런 날이야. 나의 푸념 백 마디 보다 너의 목소리 한 마디라도 듣고 나면 마음이 더 안정되는… 옅은 비가 오고 난 다음 날 아침이야.

나, 정말 그래도 될까? 라는 질문에 너의 끄덕끄덕, 이라는 목소리가 듣고 싶은 날이야. 우현이두 팬들한테서 너가 팬들에게 주는 희망만큼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갔으면 좋겠다! 오늘도 사랑해. 변함없이


#138

우현아 안녕,

오늘은 라라랜드 라는 영화를 봤어. 처음에는 이름이 라라랜드가 뭐야, 유치하게. 라고 생각이 들어서 안 봤는데, 하도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꼭 봐야 한다길래 어제 보고 왔어. 그냥 보는 내내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구.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우리 모두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난 여주인공 미아를 보면서 내 모습도 보이고, 또 어느 순간에는 너의 모습도 보이더라.

너만의 예술을 하고 너만의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어.

-별이 밝게 빛나는 라라랜드에서 너의 팬이.


#139

우현아 생일축하해 어느덧27번째네
오늘정마너 행복하게보내야해


#140

사랑하는 우현아 :heart:
우현이가 언제까지나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응원하고 사랑할게
아프지말고 힘들어하지말고, 원하는거 하고픈거 다 하면서 27살 한 해도 건강하게 예쁘게 지내길…
내가 많이많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heart: 보고싶다 많이!!!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현이의 27번째 생일을 진심 축하해 :heart:


#141

새벽 2시에 잤지만 아침에 눈을 떴을때… 우현이 생일이다 울우현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고 버킷리스트 다 이루지게 도와주세요 하느님~~ 하고 기도를 했네 ^^ 무엇보다 제가 팬으로써 오래오래 지켜보게 해주세요 꼭이요!!!하고…
생일 너무 축하하고 오늘만큼은 세상에서 젤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


#142

그냥 문득 보고싶은 밤이네요 사랑해요 아프지말고 늘 행복하길


#144

우현아 딩고영상 너무 따뜻하고 좋았어
나도 그렇지만 많은 팬분들이 힘들어 울고만 싶은 날도 우현이 사진 영상 보면서 힘을 내고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돼
우현이에게 팬들이 많은 힘이 되듯이 팬에게도 우현이는 정말 어느 누구보다 중요하고 힘이 되는 사람이야
어쩌면 우현이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팬들이 우현이 생각 많이 할거고 우현이 때문에 웃고 울기도 많이 할거야
우현아 이렇게 사랑하고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을 위해 내가 해줄수 있는건 기도밖에 없는것 같아

우현이 주위에 좋은 분들이 많길 바라며 항상 좋은 에너지가 우현이와 함께 하길 기도해
너무나 힘든 연예인의 삶에서 자기 중심을 잘잡고 뮤지션으로 한단계 한단계 발전해 나아가길을 기도해


#145

너가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날이야.


#146

20170405식목일~그리고 나무데이!!!
우현아 그저 네가 좋고, 너무 귀하고, 평생 내가수하고싶은 너의 날이어서 오늘이 참 의미있다~
오늘 화단에 나무 한 그루를 심는대신 내 마음에 우현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심어본다.
음…뭐랄까~ 내딸이 좋아하는 보이그룹 멤버로 인식되었다가 어느날 내 일상에 훅~들어온 그 날부터 난 그냥 신봉? 맹신? 뭐 그런…ㅋ
너가 좋다면 나도 좋은거고 너가 아니면 아닌거고 그냥 내 삶의 모든 부분에 네가 있어 온 지 어느덧 3년이닷!! 근데 후회되는건 나머지 4년의 너를 그 시기에 보고,듣고,느끼지 못했다는것!! 이 대목은 모든 팬들이 한마음일거임~^^

눕방에서 했던 너의 버킷리스트의 언급에서처럼 나도 함께할게~그리고 소망할게~~~
이루어지기를!!!


#147

오늘 내 딸이랑 아동극 보러 갔다가 남배우가 우현이 너랑 비슷하게 생겨서 깜놀했어. 순간 드는 생각이 우현이가 어린이 뮤지컬 해도 어울리겠다는 생각이ㅠ 따스한 너의 눈빛이 어린이들에게 큰 힐링이 될거같은ㅠ.
우현아, 너는 스타라서 소극장 아동극은 할 기회가 없겠지만, 그런 소박한 공간에서 내딸과 함께 보고싶단 생각도 잠시 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이 누나가 헛소리해서ㅋㅋㅋㅋ


#148

우현아,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너의 곁에 진정성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말이야. 무슨 고민이든 다 털어놓을 수 있고 너를 위해 올바른 조언과 격려도 해주고, 감쌀 줄도 아는 그런 사람들 말이야. 그런 사람들이 우현이 곁에 가득해서, 온전히 너를 위한 삶을 살도록 곁에서 도와줬으면 좋겠어.

너를 위해 기도하는 밤이야.


#149

#150

우현아, 요즘 무슨 책 읽고 지내?

나는 요즘 어린왕자 라는 책을 통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방법을 배우고 있어. 어릴 때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왜 이렇게 유명한 책인지 몰랐어. 그 짧고, 몇 줄 안되는 책이 왜 세계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되었을까? 그런데 이제는 알 것 같아. 정원에 핀 수 백 개의 장미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공유하고, 나를 새로이 태어나게 해준 그 여리면서도 강한 한 송이 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렸어. 누군가를 안 기다리는 척 오매불망 기다리면서, 나는 그 누군가에게 서서히 길들여지고 있어. 내가 안 기다리는 척,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해야할 일을 하는 도중에도, 동시에 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거든. 난 그 사람에게 아닌 척 하지만 결국에는 시간을 쏟고 있는거야. 내가 시간을 쏟고 내가 길들여지다니, 어쩌면 이기적인 것 같지? 그래, 사랑은 이기적이면서도 이타적인거야. 그래서 완벽하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거고…
기다림이라는 여행이 끝나고 돌아왔을 때 나의 꽃이 더 이상 나를 찾지 않아도, 슬프겠지만 나는 내가 한 단계 내면의 성장을 이루었음에 기쁘고 감사해하는,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나 요즘 고민중이야. 근데 나, 사랑에는 되게 이기적인 사람이거든. 그래서 내 꽃이 꼭 나를 찾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난 낙하산 없이 자유낙하의 고독을 맨 몸으로 맞이하려 해.

너는 무슨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한 밤이다. 외동인 나한테 조언해줄 수 있는 좋은 오빠이자 친구가 너였으면 좋겠어. 나의 작은 희망에 불과하지만. 그러면 좋은 꿈 꿔!


#151

우현아 안녕!

내가 너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낸지 벌써 한 달이 지났네. 나는 한 달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을 겪었어.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많은 일들을 겪고, 그 일들이 대부분 아찔하리만큼 무서웠던 경험이었고 이 일을 겪어나가는 동안 나의 내면이 많이 다친 것 같아.

신기한건 예전에 이런 일들을 겪으면 항상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고, 무기력한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이대로 평생 깨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며 아주 오랜 시간동안 잠에 들곤 했었어. 그런데 이제는 내 주위에 나를 지지해주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깨달았어. 그런 사람들을 떠올리며, 난 도리어 회복에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보다 훨씬 더 강렬한 내적 에너지가 솟아올랐어. 그래서 지금은 내 블로그에 조금씩나마 나의 생각들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보려고 해.

너도 가끔 세상에 좌절할 때, 누군가를 더 이상 믿지 못할 때, 그럴 때 종이 위에 너가 느끼는 감정을 천천히 쓰고, 그것들을 모아보는건 어떨까? 그 글들은 나중에 너의 에세이가 될 수도, 가사가 될 수도 있어. 처음에는 단조롭고, 수려하지 않을거야. 누구나 다 그래. 나도 아직 미성숙한 글들을 쓰고 있어. 그래도 난 너가 언젠가는 좋은 글들을 써내려갈거라고 생각해. 너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내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 그리고 내가 그렇듯, 너를 진정으로 아끼는 사람들이 세상에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해. 너에게 좋은 힘이 되어줄거야. 그 사람들을 떠올리며 좋은 힘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 ㅎㅎ

이 동영상은 너가 만약 글을 쓰게 된다면 왜 글을 써야하는지, 글쓰기의 수많은 목적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첫 걸음에 있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서 첨부했어.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152

우현아, 오늘 날씨가 정말 좋다.
하늘도 되게 파랗고, 볕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올해 무더위가 오래 갈 줄 알았는데 가을이 생각보다 빨리 오는 거 같아서 다행이야.
이 좋은 날씨를 네가 한껏 즐기고 있기를 바라.